영화 도가니를 아시나요?
청각장애인이 있는 한 시설에서 있었던 사건을 다룬 영화였죠.
그런데,막상 이 영화를 당사자인 청각장애인분들은 볼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자막이나 수화통역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장애인분들이 도가니 영화에 대해서 자막을 넣어줄것을 요청하는 것들에 대한 기사도 봤었는데요.
그 전까지 청각장애인들은 영화를 보고싶지 않았을까요?
재밌는 영화보고,친구나 가족들이 얘기하면 보고싶은 마음도 들고 그랬을것 같은데요.아무리 영화가 보고싶었다해도,자막이 있는 외국 영화는 볼수 있었겠지만 한국영화는 아마 거의 보지못했을거예요.봐도 내용을 알수가 없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배리어프리 영화 두편이 개봉한다고 TV에 나오더라구요.
다양한 형태가 있겠지만...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 자막은 가로로 배치하고,음향이나 소리 상황은 세로로 배치한다고 해요.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성우가 상황을 설명해주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림> 이번 3월에 개봉하는 배리어프리영화 '달팽이이의 별' 포스터
TV를 보다보니 궁금해서 배리어 프리를 위키백과에서 찾아봤어요.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 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애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1974년 6월 국제연합 장애인생활환경 전문가 협회에 의해 장벽이 없는 건축 설계라는 보고서가 알려지면서 건축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여 일본, 스웨덴, 미국 등지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건널목 보면,휠체어 탄 장애인분들도 지나갈수 있게 만들어져있죠.또 공공기관들에는 계단 옆쪽으로 경사로가 함께 있어서 휠체어가 올라갈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한글표현으로는 장애인접근권이라고 표현할수도 있는 배리어프리인데요.아직,많은 환경이 장애인들에게 장벽(Barrier,배리어)이 되는 것들이 많죠.우리가 너무 편리하게 쓰고있는 인터넷홈페이지를 시각장애인분들은 기계를 대서 글씨를 읽어주는 장치를 통해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우리는 이미지에 글씨가 넣어있으면,읽을수 있지만 시각장애인분들한텐 그냥 '그림'으로 읽힌다고 해요.이미지에 많이 넣어있는 글씨들을 하나도 알수가 없는거죠.그래서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된 예쁜 홈페이지들중 상당수는 시각장애인들은 이용할수가 없다고 해요.
전 장애인분들은 이런 장벽들에 맞서서 하루하루 도전하는 삶을 사는 분들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배리어 프리 영화 개봉이 아직은 비장애인 저한테,생각할 거리를 주어서 좋았습니다.
검색해보니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글들 있어서 링크겁니다.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장애인을 위한 상품들...그런 것에 대해 꿈꾸는 멘티들이 생겨나면 좋겠어요^^
배리어프리에 대해 알고있는 것,생각 있으면...챌린지 드림노트게시판에서 함께 나눠요~~
배리어프리영화 관련글 링크
배리어프리 영화 Q&A :출처 네이버 영화(←제목 클릭)
[문화마당] ‘배리어프리’ 영화와 소통/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영화평론가: 출처 서울신문(←제목 클릭)
직업인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 드림트리 사이트에 올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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