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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JYD Story]특별한 조미료 2013.06.28오늘 아침 메뉴는 며칠전 먹고 남겨놓은 피자,치킨,롤케익,그리고 어제 사왔던 닭강정(그것도 먹다 남은 것).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접시에 놓고,나는 남편이 입고갈 옷이 없다길래 다림질 시작.다림질도 생초보라 주름이 잘 펴지지않아 열심히 누르고 있는데 남편이 말한다."음~너무 맛있다.""그래?그럼 피자회사랑 빵집에 고마워해야겠네.*^^*(너무 간단한 아침메뉴에 대한 민망함을 담아~)""아니야,여긴 특별한 조미료가 들어가서 맛있는거야.""응?어떤 조미료?""우리 자기의 사랑~♥" 덧붙임.결혼하면서 남편아침은 가능한 챙겨줘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저도 출근준비하고,거기다 임신해서 피곤하기까지 하니 마음처럼 되진 않네요.그런데도 불평없이 제가 챙겨주는 것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맙더라구요.미.. 더보기
우리의 사랑이야기'JYD Story'의 탄생 배경 2012년도 초반은 저에게 너무나도 외로운 시기였습니다.한번의 소개팅,씁쓸한 실패... 그리스도인에게는 고난과 시련이 오히려 축복의 시기가 될때가 많죠.하나님의 은혜로 그 시기에 저는 교회와 말씀을 귀하게 여기게 되었고,신앙서적과 교리들이 저의 상황을 신앙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정말 감사한 시기였죠. 그러던 중에,저에게 정말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추석연휴에 엄마,아빠가 저만 집에 홀로 남겨둔채 교회에서 가는 백두산 선교여행에 가버리신거죠.추석에서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 내내 주원이 나오는 '각시탈'을 쿡TV 로 다시보기 했습니다.추석연휴에 혼자서 주구장창 TV만 보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아--;나 이러다 독거노인 되는거 아냐?연금을 얼마나 받을수 있지?누구랑 공동가정이라도 꾸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