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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2012년도 초등부 부활절 찬양제 참여이야기_블랙라이트 지난 4월 마지막주일에 초등부 부장집사님 댁에서 화평교회 초등부 교사들이 함께 모였습니다.특별한 이유는 없고..4월 초에 있었던 부활절 찬양제 준비를 함께 한 서로에 대한 격려와 교사간의 단합등을 이유로 모였어요. 전도사님께서 이번 부활절 찬양제때 조금은 파격적인 것을 제안해주셨거든요.바로,어둠속에서 모션으로 찬양하는 블랙라이트(Black Light)였는데요.불을 끄고,특수형광등을 켜놓으면 하얀색만 파랗게 빛나더라구요.어둠속에서,손에 하얀 면장갑을 끼고,찬양에 맞춰 아이들이 함께 모양을 만들어가는 찬양이었죠.찬양곡은 '나의 모습,나의 소유'였구요. 영상1. 나의 모습 나의 소유 블랙라이트 참고영상 지금까지 초등부에서 합창이나 율동을 할때와는 그 난이도 자체가 너무 달랐습니다.아이들을 모아놓고,아무리 연습.. 더보기
새로운 반 배정 이번주일은 화평교회 초등부 주일학교 반이 바뀌는 날입니다. 각 교회마다 주일학교 학년이 바뀌는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한데요. 원래 저희 교회는 1월이 되면 한학년씩 올라갔는데,2011년부터 3월에 학년이 올라가는 것으로 바꼈어요. 그래서 2010년도에 우리 반이었던 친구들이랑은 12개월이 아니라 14개월동안 한 반으로 지낸거죠. 그리고 한 해가 지나고...이제 또 새로운 아이들과 한 반이 되는데요. 이번해에도 전 역시 6학년반 담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6학년들이 참 뭐랄까...예전에 중2~3나이 정도대의 느낌입니다.예전보다 사춘기가 좀더 빨리 온다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요.그래서인지 6학년 초까지는 주일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의 말도 잘 듣고,예배시간에도 집중하던 아이들이... 6학년 중순즈음 지나면 선생.. 더보기
주일학교 교사를 오랫동안 하면서 알게되는 유익 주일학교 교사를 처음 시작한 것은 대학교 3학년때였던걸로 기억납니다. 이제 교사를 시작한지 10년도 넘었고,교사를 하면서 쌓은 경험들은 자기소개서에도 넣을 정도로 정말 좋은 경험들이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사를 하면서 청소년도 만나는 저에겐 장기간 아이들을 봐온 경험이 정말 큰 유익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를 보는 관점을 많이 바꿔놓은게 가장 큰 유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교사를 시작할때는 내가 뭔가 해서 아이들을 잘 이끌어보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그래서 아이들을 통제하려 했고,예배시간에 떠들거나 뒤돌아보거나 집중못하는게 아주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짜증도 많이 냈고,많이 혼내고 그랬었죠. 4학년이던 한 남학생이 "선생님,정말 싫어요!"그러면서 분반공부시간에 나갔을때는 어떻게 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