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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사진이야기

보라색 열매가 아름다운 좀작살나무

 촬영일: 2012.9.16(일)

촬영장소:선정릉 옆길

카메라: 소니 NEX-5


선정릉옆길에서 삼성역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이즈음 걸어다니기에 참 좋습니다.

가끔 운동하기 위해 뛰는 분들도 있는데요.선정담벼락 안쪽에 있는 나무나 풀들을 보며 천천히 걸어다니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지난주(9월 초)부터 눈에 띈건 보라색 열매가 마치 구슬같이 달려있는 나무였는데요.

잘 관찰해보니 처음에 연두색,다음에 흰색,마지막으로 보라색으로 변하더라구요.

지금은 모든 색이 다 함께 열려있는데요.10월 즈음 되면 아마 다 보라색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러다 선릉옆길 생태전문가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집에 와서 '보라색 열매'라고 검색해서 이름을 알아냈어요.이름은 의외로 덜 예쁜 ' 좀작살나무 [Dichotoma beauty berry]'라고 해요.

좀작살나무 꽃말은 '총명'이라고 하는데요.열매가 오밀조밀 알차게 모여있는 모습과 '총명'이란 단어가 잘 통하는 것 같지 않나요?

<선정릉 담옆에 핀 좀작살나무>

 

 

맨 앞 이미지는 PPT에 사진 놓고 편집한 거예요.글씨체는 네이버에서 나눠준 나눔손글씨 붓체,그리고 08서울남산체를 이용했어요.무료폰트지만 깔끔하고,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