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2 소녀의 자살 뉴스를 보며 든 생각.... 비스트를 좋아하고,스타일리스트가 꿈이었던 청소년의 자살소식...중2의 절망…안동 여중생 투신 자살(경향신문,2012.4.19) 이 기사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지난번 드림트리 멘토님과 청소년들 만나던 날..부모님 의견과 자신의 꿈이 다르면 어떡하냔 질문 나왔었는데요.멘토님께선 순종하고,설득하라고 하셨죠. 부모님들은 다 자녀를 사랑하는데,정보가 부족해서 반대하는 거라고 말이죠. 자살을 너무 자주,자세히 보도하는 언론으로 인해 자살률 늘어나는 문제도 있긴 하지만...사회복지에선 대상이 말하는 욕구 이면에 감춰진 필요를 잘 살피라고 하거든요. 자살을 보지 말고....그 이면에,소통하고,스스로 뭔가 하고싶은데,좌절되서 겪는 그 아픔을 살펴봤음 좋겠어요.그리고 청소년들도,자살할 용기가 있음 학교앞에 나가서 1인시.. 더보기 자원봉사 어디서 할수 있을까요?(온라인 수요처 정보) 제가 사회복지사이기때문에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자원봉사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란 질문이죠.자원봉사는 왠지 좋은 것 같아서,해보고싶은데...어디서,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을 가끔 봅니다.봉사할 곳을 잘 찾으면 다행이지만,그렇지 못해서 참여해보고싶었던 열정이 식고...그런 일이 생길까 안타깝기도 합니다.예전에,한분이 또 저한테 봉사 어디서 하는지 물어오시길래,그분께 전해드리려 페이스북 노트에 작성했다가,다시 구글문서로 옮겨봤습니다.30대 사회복지사인 제가 아는 수준에서 여러 사회복지기관이나 NGO 들이 자원봉사 모집게시물 올리는 곳(온라인)을 정리해봤는데요.더 아는 곳 있는 분들은 구글문서 링크해놓을테니 보완해주세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더보기 후원자발굴을 고민하는 NGO와 사회복지기관에 하고 싶은 말 요즘 NGO들은 후원자가 아니라 팬을 만든다고 해요.직원들이 따로 홍보안해도,스스로 여기저기 가서 떠드는 그런 팬이요.페이스북은 그래서 단체와 개인은 친구관계가 아니라 팬관계로 맺어지죠.어제 용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수가 왔는지 중고등학생 여자아이들이 몰려있더군요.밴 한대가 서있고요.그아이들은 그 추운밤 왜 거기를 왔을까요?전 수천만원을 내는 후원자,기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후원금은 하나도 안내도,열성적으로 우리가 있는 조직과 단체에 대해 말해주고,블로그에 올려주고,함께 해주고,연결해주고 그런 팬이 좀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러기 위해선 우선 직원들이 그 조직의 팬이 되어야 하고,매니아가 되어야하고..그런게 흘러넘쳐 주위 사람들이 점차 팬이 될거라 생각해요.전,사실은...아직 .. 더보기 배리어프리 영화를 아시나요? 영화 도가니를 아시나요? 청각장애인이 있는 한 시설에서 있었던 사건을 다룬 영화였죠. 그런데,막상 이 영화를 당사자인 청각장애인분들은 볼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자막이나 수화통역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장애인분들이 도가니 영화에 대해서 자막을 넣어줄것을 요청하는 것들에 대한 기사도 봤었는데요. 그 전까지 청각장애인들은 영화를 보고싶지 않았을까요? 재밌는 영화보고,친구나 가족들이 얘기하면 보고싶은 마음도 들고 그랬을것 같은데요.아무리 영화가 보고싶었다해도,자막이 있는 외국 영화는 볼수 있었겠지만 한국영화는 아마 거의 보지못했을거예요.봐도 내용을 알수가 없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배리어프리 영화 두편이 개봉한다고 TV에 나오더라구요. 다양한 형태가 있겠지만...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 자막은 가로로.. 더보기 오가며 든 생각_사회복지사 제대로 하고있남? 사회복지사가 해야할 역할을 하는 활동가와 단체들을 요즘 자주 본다..사회복지사가 없어도 될만큼 사회가 발전한것 같아서 좋긴하면서도 한편으론.. 사회복지사가 역할 제대로 못해 나름 그 역할을 채워주는듯 하여 씁쓸하다.. 정말 좋아하는 취미는 직업으로 가지면 안좋단 말이 있다. 일이 되다보니 내거,내기관,내사업,내가 만나는 사람만 먼저 챙기게 되고.. 멀리,전체를 못보는 그런 때가 많아지는것 같아 아쉽다. 더보기 FTA가 내삶이랑 무슨 상관인데? 오늘(3월 15일)부터라죠.한미FTA협정 발효되는 날이요.. 사실 전 협정문도 제대로 안읽어봤고,깊이도 몰라요. 근데,그냥 편하게 생각해보니까 이래요.이건 아무래도 아닌듯 하다는게 그냥,편하게 생각해봤을때 내린 결론인데.. 제가 틀린걸까요? 한미 FTA 발효되면...예상되는 가격 떨어질 것들은...? 체리,화장품,포도주,미국산 옷,자동차,미국산 비타민....등? (음...나랑 크게 상관없네..별 이득 없겠구만...) 예상되는 가격 올라갈 것들은.....? 음.....우선 귤은 오를것 같다하고....ㅠㅠ 나 귤좋아하는데 가격 오르면 어째~~병걸리면 어쩔수 없이 먹어야하는 약값도 오를것 같다고 하고.... 나랑 관계깊은 것들은 많이들 올라가겠지? 글로벌경제가 어쩌구 저쩌구 앞에 내삶,내가족의 삶이 불행해지면.. 더보기 지역자활센터의 토대_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권리개념 "거기 장애인 사업 하는 곳이예요?" 제가 청소년자활지원관에 있었을때 많이 받았던 질문입니다. 아마 재활과 자활이란 말을 헷갈려 하신 분들의 질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역자활센터는 2000년에 만들어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일정수준의 조건부생계급여를 지원받을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말 획기적이며,긍정적인 사회복지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사이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1997년 12월.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 신청을 하기전.그때까지는 사실 근로능력이 있는 연령대의 국민들은 대부분 맘만 먹으면 일자리를 찾을수 있었습니다.그런데 금융위기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사회적인 안전망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생겨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대학교에서 실습을 했던 1998년도 .. 더보기 누구나 쉽게 되는 사회복지사? '~사'가 붙은 직업들은 단순 지식만이 아닌 경험이 기반이 된 전문성을 갖출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의사,변호사 뿐 아니라 미용사,요리사 등도 일정기간의 교육과 실습을 한 뒤에 그 분야에서 일을 할수 있는거죠. 그런데 요즘 쩡아는 많이 우려되는게 있어요. 버스에서 들려오는 광고들 때문입니다. "우리 어머니가 되고싶은 '사회복지사'.~에서 쉽게 딸수 있어요." 이런 식의 광고방송들 말이죠.그리고 인터넷 광고들에서도 사회복지사 자격증 쉽게 따고 취업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퇴직후 평생직장이라고까지 표현되고 있는 사회복지사자격증입니다. 사회복지계에 6년 가량 있으면서 살펴봤을때 사회복지사자격증이 직장을 담보해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계에서 좋은 근무환경이라고 하는 곳들은 사회복지사자격증 외에도 현장업무.. 더보기 요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안타까운 이유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런 저런 이유로 함께 일한 경험이 있을거예요. 세개의 빨간열매를 보면 떠오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이나 기업 등의 기부금을 모아서 그것이 필요한 곳에 배분하는 그런 역할을 많이 하는데요. 쩡아도 테마기획사업을 하며 3년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담당자분과도 자주 만나고 그랬습니다.(사업진행과정 평가와 보고를 하기위해서요.) 테마기획사업을 하며 인상깊었던 것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분금액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들에게 투명하고,책임감있는 예산집행을 강조한다는 점이었어요. 3만원 이상 현금집행은 할수 없고,가능한한 체크카드를 써야하고..식비는 6,000원,간식비는 2,000원이란 기준..국민들이 모아준 기부금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규모있게 쓸수 있도록 지..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