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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메슬린: 무관심에 대한 해독제(TED강연)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나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홍보를 하는 일이 참 많은데요.
의외로 무관심한 반응에 실망하게 되는 때가 많습니다.왜 그럴까...사람들이 취지를 이해못해서인가,참여나 나눔에 관심이 없나....예전에는 이런 방향으로 원인을 돌렸었는데요.
요즘,내가 전하려는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이해못하게 만들어서..로 그 원인분석 방향을 돌렸습니다.

공문서나 지식인의 글들,사회복지홍보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닌지..
참여를 원한다면서 참여를 막는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만드는 테드 강연이 이런 생각을 하는데 도움되어서 추천합니다.데이브 메슬린의 '무관심에 대한 해독제'란 강연입니다.

자원봉사자 모집글만 봐도 수요처란 표현이 있는데,이런 단어들을 자원봉사를 신청하고싶었던 일반인들..또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려던 신입실무자가 보자마자 이해할수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풀어쓰면 왠지 유치해보이지만,그게 참여와 소통을 위해서는 더 좋은 방식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스티브잡스가 중등1학년 수준으로 되어있던 애플의 매뉴얼들을 초등1학년 수준으로 싹 바꾸었단 유명한 이야기도 있잖아요.
논문들도 다른 사람들이 읽어주기를 바란다면 어려운 말이 아니라,쉬운 말로 써서 많은 사람에게 읽힐수 있음 좋겠습니다.팝아트처럼 팝라이팅(대중적 글쓰기?)을 잘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짐 좋겠어요.

처음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며 글을 올릴때,열심히 주절주절 쓴 이야기에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나는 당연히 아니까 하면서 썼지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단순,명료함의 원칙을 벗어나면 상대방은 이해를 할수 없는 글이 되어버리더군요.
소통을 위해서는 단어 하나,표현 하나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쉬운 표현 쓰려노력했는데,항상 생각하는것이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에고....


강연자 및 강연제목
데이브 메슬린: 무관심에 대한 해독제

강연링크

http://www.ted.com/talks/lang/ko/dave_meslin_the_antidote_to_apathy.html

강연내용

학교, 구역 지정, 선거 등과 관련된 정책들은 우리가 사는 곳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지 않을까요? 무관심 때문일까요? 데이브 메슬린은 다르게 주장합니다. 데이브는 이 강연에서, 우리가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는데도 불구하고 정책에 참여하지 않게하는 일곱가지 요소들에 대해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