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로직업교육 이야기

[추천캠페인]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은 행복할까요?

행복하다면....왜 우리나라 청소년자살율은 1위일까요?

청소년자살율 1위라는 소식은 우라나라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죠.

청소년복지를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슬프고,안타깝고 한 소식들이 요즘 너무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정말 반가운 소식을 접해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청소년관련 사이트와 SNS를 관리하다보니,관련소식정보도 함께 공유해줄 필요가 있더라구요.그래서 저는 구글에서 '진로'나 '청소년'이란 단어들을 자주 검색해보는데요.경향신문과 고래가그랬어(어린이 교양지)의 공동캠페인 관련기사도봤을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이란 캠페인인데요.

2012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기획기사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라고 하는데요.요즘 고민하고,생각했던 것들을 딱 담아서 보여주니 너무 좋았어요.

관련 글들 계속 모아보려고,핀터레스트 보드에 핀해봤어요.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내용입니다.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1. 지금 행복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합니다

2.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는 '마음껏 놀기'입니다.

3.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게 성공입니다.

4. 아이와 노동자가 행복해야 좋은 세상입니다.

5. 교육은 상품성이 아니라 인간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6. 대학은 선택이어야 합니다.

7. 아이인생의 주인은 아이입니다.

출처:www.7promise.com

모든 약속 하나하나가 당연한 내용인데,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안지켜지고 있는 것들이죠.

캠페인 구호만 있으면 조금 아쉬웠을텐데,경향신문에서 이슈제안을 위해,각 약속에 대한 기획기사를 함께 내보내고 있더라구요.기사내용들도 알차니까,어린이와 청소년,교육 등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봤으면 해요.(캠페인페이지에서 경향신문 기획기사들을 모아볼수 있어요.)

그림.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캠페인 페이지

 

내용에 완전공감한뒤,사이트에 들어가서 저도 서명에 동참했습니다.그리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도 공유했는데요.

지방에서 지역아동센터를 하고있는 후배(제가 존경하는 후배)가 제 바로 뒤에 서명하고,남긴 소감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그러면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공감하고,함께 서명에 동참해서 우리나라 아이들이 좀 살아났으면 좋겠어요.자살은 안한다고 해도 교실에,학원에 좀비처럼 앉아있는 아이들이 불쌍하잖아요.

학교공부,학원공부 말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할때 아이들의 모습을 보셨나요?

생기있고,말이 많고,활발하고,쌩쌩하고....정말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지금까지 진행해온 청소년 사업들과 프로그램들이 과연 아이들을 살리는 프로그램이었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사회복지사인 제가 하는 프로그램마저 너무 학습중심에,빡빡하게 구성되어 아이들이 주인이 아닌 제가 주인인 경우가 많았거든요.앞으로는...이 약속을 했으니까,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프로그램들도 구성하고(안구성한듯 하게 구성하는게 앞으로 과업일듯해요.) 저랑 만나는 아이들이 좀더 행복할수 있게,그렇게 노력좀 해보려고요.


같이 동참하실 분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명도 하고,실천도 하고,함께하면 좋겠어요.

특히,자녀들을 키우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부모님들께서 꼭 함께 하면 좋겠어요.

제가 아무리 아이들을 만나서 잘해준다고해도,결국 그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은 바로 그 아이의 엄마,아빠라는걸 알거든요.함께 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