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묶기 애매한 이야기들/주절거림_급떠오른 짧은 글

SNS(트위터,페이스북 등)에서 보수우익적인 글을 보며 든 생각

우익...보수인 분들과 어찌어찌 페이스북,트위터에서 관계갖고..

그분들의 글을 보는데 사실 이해가 안될때도 있다.

그치만.우리나라에 저런 사람들이 있구나..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구나...

이해하기 위해 그냥 관계는 안끊고 글을 보고있다...

근데,그런 분들의 글을 보다보면...

한국을 너무 걱정하는듯 한데...한국의 현실을 보지 못하는듯 하다..


MBTI성격유형검사를 하면 16개 유형이 나온다.(Form K까지 가면 하위항목과 점수로 표현되어 훨씬 더 다양해진다.)

그런데 거기서 가르치는 중요한 것은 어느 성격이 맞고 틀리다는 것을 말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외향형이 더 좋고,내향형이 나쁘고...

그건 외향형이 더 잘하는 영업이나 마케팅 영역에서 그럴수도 있지만,오히려 혼자 깊이 고민해야하는 연구분야에서는 내향형이 훨씬 더 좋을수도 있는거다.


지금,우리나라 사람들의 방향성이나 성향,특히 정치적 성향이나 소신들은 너무 다양하다.

좌파,우파로 나누기에도 참 모호한 상황이다.

이처럼,우리나라엔 이미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다양한 색깔이 있는건데....

그 다양한 사람들,자신과 다른 사람들도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걱정해서 뭔가 하는데...

이상하게도 우익인 사람들,진보를 빨갱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보수당인 새누리당이 아주 새빨간색 옷을 입고,당색깔도 바꾼것도 좀 고려해서...이제 빨갱이가 뭐를 지칭하는지 좀 바껴야할때도 된듯한데 말이다.)

자기네만 뭔가 하고있다고 생각한다.다른 방법과 방향은 그냥 틀린 것으로 본다.

사실,완전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도...똑같긴 하다..보수,우파의 생각은 그냥 모두다 틀린것으로 비판하는 것을 볼때 조금 너무하다싶을때도 있다.

그치만...내가 보기엔,보수파도 그렇고,진보도 그렇고,그 중간 스펙트럼도 그렇고..

다들 우리나라 국민...그 폭을 줄여보면 내 이웃,내 가족들이...어떻게하면 좀더 행복할수 있을지,좀더 우리나라가 좋아질지에 많은 관심 갖고,실천하고,생각하고 있다고 보인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다양한 국민들의,나라를 위하는 마음,이웃을 위하는 마음,가족을 위하는 그 마음들을 모아모아서..

다양한 색채가 함께 갈수 있도록,잘 조정해줄수 있는..

그런 정치인은 어디 없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