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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기 애매한 이야기들

나는 자연이 고프지 않다. 여기저기 자연속에 있는 밥집,가게들이 있는 여행지에 다녀온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들을 본다. 난 그런 곳을 굳이 찾아서 다니는 스탈은 아니라 안가봤다하면 자연을 누리지못하는 사람처럼 생각한다."아직,어려서 그래."라든지,"아직 연애를 안해봐서 그래."라는 식으로 답해올때 속으로 "훗..."하고 웃게된다. 난 어렸을때 쑥뜯고,앵두 따먹으며 놀았고,아카시아꽃이 핀 산길을 걸어다녔다. 동네 뒷산도 그냥 심심하면 친구들이랑,강아지랑 놀러다녔고..식물뜯어 김치라고 만들어 놓고 소꿉놀이 하고.. 요샌 자연이 그리울것도 없이 탄천길이나 양재천다니며 꽃이나 풀보고 사진 찍고..엄마가 꾸며놓은 정원에 자라는 식물들 보며 감탄한다.. 자연을 굳이 찾아가서 잠깐 즐기고 올 필요성은 못느낀다..가게 되면 그냥 즐기면 되는거고... 더보기
19대 총선 결과를 보며 든 생각 19대 총선결과를 접한 2012년 4월 12일 아침에 든 생각과...거기에서 이어진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오늘 아침에....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한미FTA 발효로 피해가 클것으로 예상되는 농어촌지역에서 오히려....한미FTA를 날치기로 통과시킨 당을 선택하는 모습에서 그 지역분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동시에,그런 지역분들과 소통하지 않고,SNS나 인터넷 통해 자신들에게 이미 찬성하는 사람들하고만 소통하며 승리할거라 장담했던 정치인들도 안타까웠습니다. 박근혜씨가 지역에서 발로뛰며 인사하고 다니는 것은 한때뿐이겠지만..그건 젊은층뿐 아니라 노인,장년 인구층의 표도 의미있단 인식에서 나온 결과겠지요.정권심판이 아닌,자신들의 정책구호가 뭔지 말하지 않았던 정치인들도 참 안타깝습니다.자신들이 하면 뭐가 바뀔.. 더보기
홍보용 안내게시물_파워포인트 활용 http://www.facebook.com/photo.php?fbid=279391948805303&set=a.279391405472024.64200.274495999294898&type=1일을 하다가,교회 교사를 하다가 이것저것 만드는 서식들이 있어서 공유해보려 합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저는 약간이라도 디자인이 들어간 프린트물은 사람들의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있어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아직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것은 배운 적 없고,그냥 제가 쓸수 있는 선인 파워포인트,워드 정도를 잘 활용해 필요한 서식들을 만들어왔는데요.요즘 들어,좀더 욕심이 생기면서 포토샵과 일러도 좀 배워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꼴은 예쁜 폰트들도 많았는데,저작권 문제고려하여 .. 더보기
내가 초등학교땐 학원이 별로 없었는데...재밌었는데... 나 어릴적에도 학원이 있긴 했다.피아노학원,주산학원 다닌거..그 외엔.. 애들이랑 모여서..벽돌빻아 고춧가루라고 만들며 소꿉장난하고,심심하면 뒷산 대모산 올라갔다 오고,애들이랑 꾸러기클럽만들어 손글씨로 쓴 신문만들어 복사해 팔아보고..저녁늦게까지 고무줄하고,오징어 하고,돈까스하고,다방구하고,공기놀이,종이인형놀이,딱지놀이...그러면서 숙제는 밤늦게 집가서 겨우 하고..--; 요즘 학원..전과목이든 특기적성이든..안다니고..좀 편하게 생각하며..친구들이랑 의견내며 놀고..싸우고,화해하고..친해지고..그럴순 없나..학교에서 특기적성하고,중고등학교 모두 동아리 활성화되고..초등학굔 좀 애들끼리 놀수있게 해주고..그냥 그렇게 가면 좋겠는데..내가 옛날옛날옛적 사람인가? 2012년 3월 어느날 저녁...지하철타고 .. 더보기
사무실이 용산으로 이사한 첫째주 지난 토요일(2011.12.19)에 제가 다니는 회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방배동에서 용산으로 이사했어요. 상암동에 있던 회사가 너무 멀어서 방배동쪽 회사를 선택했는데.. 1년만에 다시 먼 거리를 다니게 된 슬픔을 머금고 화요일(2011.12.20)에 용산으로 첫 출근을 해봤어요. 지난 주에 한번 와봤기때문에 길은 알고있었지만 그땐 오전 10시까지 간거라 출근시간대는 어떨지 몰라 조금 일찍 출발했죠.무려 오전 7시 40분에 집에서 출발!(방배동에 있을때보다 한 30분 빨라진건데 생체시계가 참 대단하죠.긴장을 해서인지 일찍 일어나지더라구요.) 용산까지 출근방법 강남쪽에서 한강로 쪽 한통빌딩까지 가는 방법으로 여러 시도를 해보려 했으나.. 그냥 최소환승쪽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이.. 더보기